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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신경과 의료칼럼] 뇌졸중,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페이지 정보

    조회조회 227회   작성일일자 23-12-01 09:30

    본문

    동행신문 단골병원 김정민원장님 의료칼럼


    우리의 몸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 다양한 장기와 신체계를 가지고 있다. 기능의 방향성이 뚜렷하고 단순한 장기일수록 병리적인 상태에서 표현되는 증상 또한 단순할 수 있다.

     하지만 중추신경계는 가장 복잡한 시스템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뇌는 아직도 미지의 세계라고 볼 수 있다. 이 뇌라는 장기가 고장나게 되면 그 증상은 다양하고 복잡하게 나타날 수 있고, 이 증상들을 모두 설명 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대표적인 증상들을 매체에서 부각 하지만, 이런점이 뇌졸중의 마이너한 증상들을 간과할 수 있다는 점이다.
     
     흔한 증상이 아니라고해서 그 위험성이 감소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지하철이나 공익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인 반신마비, 구음장애, 언어장애, 감각장애, 복시는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으며, 발생시에는 즉각적으로 응급실에 후송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뇌졸중에서 보일 수 있는 좌우지남력장애, 실서증, 동시실인증 등의 증상들은 구체적인 인지가 어렵다. 간혹 이런 드문증상들이 방치된 채, 악화된채 내원하시거나 진찰상 우연히 발견이 될때, 신경과의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럼 자신의 뇌건강에 조금더 관심이 많은 여러분들은 어떤 부분들은 인지하여야 하는가?

     신경과 의사들 뿐 아니라 많은 의사들이 환자의 증상을 판단할 때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을 기준으로 한다. 신경학적으로는 mRS척도(modified rankin scale) 등이 쓰이고 있으며, 이러한 척도법은 우리가 단순한 집안일 뿐 아니라 복잡한 정신적, 사회적 기능까지 가늠하게 도와주는 척도이다.
     
     즉, 우리는 평소의 생활과 작업, 뇌의 기능을 기준으로 이상증상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신체활동에 큰 변화는 없지만 평소하던 작업이 잘 안된다, 손가락을 만졌는데 어느순간부터 몇 번째 손가락인지 판별이 안된다?, 주변에서 보니 자꾸 한쪽에 놓인 반찬만 먹는것같다 등등 다양한 환경에서 간과 되기 쉬운 증상들을 특정할 수 있다.

     의료접근성이 뛰어난 우리나라에서 뇌건강을 잘 지키는 방법은 평소에 나의 정신적 활동반경을 인지하고 이상발생시 즉시 전문가의 신경학적인 진찰을 받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단골병원 신경과는 항상 금정구 주민들의 뇌건강에 관심이 많은 곳이다.
     
     필자는 여러 지역주민분들과 교류하며 주민들의 뇌건강을 지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기에 여러분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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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년 11월 29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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